어제 도시가스 요금 감면으로 매달 2만 4천 원 아끼는 법을 알려드렸는데요. 오늘은 아낀 만큼 나라에서 '현금'으로 보너스를 받는 법을 가져왔습니다. 바로 '에코마일리지(서울)'와 '탄소중립포인트(전국)'입니다.
"에이, 포인트 모아서 언제 써요?"라고 생각하셨나요? 2026년 현재 이 포인트는 현금으로 계좌 입금받거나, 지방세(재산세 등) 납부, 심지어 아파트 관리비 차감까지 가능합니다. 가입만 해두면 알아서 사용량을 체크해서 돈을 주는데, 안 하면 손해 아닐까요? 내가 사는 지역에 맞는 사이트 찾기부터 10만 원 챙기는 꿀팁까지 싹 정리해 드립니다.

1. "서울 사는 저도 되나요?" 지역별 가입처 정리
이 제도는 사는 곳에 따라 이름과 사이트가 다릅니다. 엉뚱한 곳에 가입하면 데이터 연동이 안 되니 본인 거주지에 맞춰 접속하세요.
| 구분 | 서울 거주자 ⭐ | 그 외 지역 (경기, 부산 등) |
|---|---|---|
| 명칭 | 통합에코마일리지 | 탄소중립포인트 (에너지) |
| 대상 에너지 | 전기, 수도, 도시가스 + 승용차 주행거리 |
전기, 상수도, 도시가스 |
| 지급 기준 | 직전 2년 평균 대비 5% 이상 절감 시 |
과거 2년 월별 평균 대비 5% 이상 감축 시 |
쉽게 말해 서울 시민은 '에코마일리지', 나머지 지역은 '탄소중립포인트'입니다. (승용차 마일리지는 별도 운영되기도 하니 각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.)
2. 1년에 최대 10만 원! 현금화 방법
열심히 아껴서 포인트를 모았다면 이제 현금화할 차례입니다. 혜택이 꽤 쏠쏠합니다.
[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혜택]
- 지급액: 절감률에 따라 1만 ~ 5만 마일리지 (연 2회 평가, 최대 10만 원)
- 사용처:
- 현금 전환: 지방세 납부(ETAX) 후 환급 신청
- 상품권: 모바일 문화상품권, 온누리상품권 교환
- 관리비 납부: 아파트아이 앱 연동하여 관리비 차감
- 카드 포인트: 신한, 삼성, KB국민 등 카드사 포인트로 전환
[전국 탄소중립포인트 혜택]
- 지급액: 연간 최대 10만 원 (전기, 수도, 가스 합산)
- 지급 방식: 가입 시 등록한 계좌로 현금 입금 (가장 깔끔!)


3. 회원가입만 하면 끝? (고지서 번호 필수)
가장 중요한 신청 단계입니다. 그냥 가입만 하면 안 되고, "우리 집 계량기"를 등록해야 합니다.
회원가입 도중에 고객번호(계량기 번호)를 입력해야 합니다. 관리비 고지서나 전기/가스 요금 고지서를 미리 옆에 두세요.
- 아파트 거주자: 보통 관리비 고지서에 포함되므로, 관리사무소에 문의하거나 동/호수만 입력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빌라/단독주택: 한전 고객번호(전기), 도시가스 고객번호(가스)를 각각 입력해야 정확하게 집계됩니다.
4. 차 있는 분들은 '승용차 마일리지'도!
집 에너지뿐만 아니라 운전 습관으로도 돈을 법니다. 주행거리를 줄이면 연간 최대 7만 원을 추가로 줍니다.
- 참여 방법: 가입 시 차량 계기판 사진(주행거리)을 찍어 올리고, 1년 뒤에 다시 찍어 올립니다.
- 기준: 주행거리를 줄이거나,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보다 적게 타면 지급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이사 가면 어떻게 되나요?
A. 도시가스 감면처럼 주소지 변경 신청을 해야 합니다. 서울 내 이동이라면 정보 수정만 하면 되고, 타 시도로 이사 간다면 탈퇴 후 해당 지역 사이트에 신규 가입해야 합니다.
Q. 세입자(월세/전세)도 가능한가요?
A. 네, 당연합니다! 공과금을 실제로 납부하는 사람이 혜택을 받는 것이 원칙입니다. 집주인이 아닌 실거주자 명의로 가입하세요.
마치며
에코마일리지와 탄소중립포인트는 "안 쓰면 0원, 쓰면 10만 원"인 대표적인 혜자 정책입니다. 어차피 내야 할 관리비와 공과금, 그냥 내지 마시고 꼭 회원가입 하셔서 1년에 치킨 3~4마리 값은 벌어가시길 바랍니다. 다음 글에서는 대가족과 출산 가구를 위한 '한전 전기요금 할인'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.